파묘 줄거리와 숨은 이야기

목차

 

1. 영화 '파묘' 줄거리

무당 화림(김고은)과 제자 봉길(이도현)이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화 '파묘'

 

이곳에 온 목적은 밑도 끝도 없는 부자의 의뢰를 받은 것 때입니다. 정신병원에서 형이 자살한 후 동생 지용은 눈만 감으면 비명 소리가 들리고 목을 조여 오는 고통 속에서 살고 있으며 지용의 갓 태아난 아들도 이유 없이 밤낮으로 울어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무당 화림은 이를 묫바람, 다시 말해 조상 중에 누군가가 묫자리가 불편해 자손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합니다. 거액을 제시한 화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풍수사 상덕(최민식)을 불러들이고 이들은 뭉치게 됩니다.

 

묫자리를 직접 본 풍수사 상덕은 악지 중의 악지라고 말하며 파묘를 거부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함께 하게 되고 무덤에서 나와서는 안될 무서운 것이 나오게 됩니다.

 

 

 

2. 파묘뜻

파묘의 뜻은 시신이 모셔진 관을 옮기거나 다시 묻기 위해 무덤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이장을 하기 위해 파묘는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파묘와 이장은 무속 신앙이나 풍수적으로 명당에 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주로 행해집니다.

 

 

 

3. 영화 파묘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파묘는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양오행/ 이름 없는 묘/ 혼령/ 동티/ 도깨비불/ 쇠말뚝 이렇게 6개의 장이 서로 엮어 하나의 큰 이야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컬트 영화이지만 무서움보다는 음산함과 기괴함이 돋보인 영화입니다. 극 중 대살굿 장면은 카리스마 넘치는 화림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여자 머리 달린 뱀이나 도깨비불, 도깨비놀음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파묘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도 있는데요.

 

 

 

무당 화림과 풍수사 상덕은 독립운동가 '이화림'과 '김상덕'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장의사 영근은 개화정치인 '고영근' 화림의 제자 봉길은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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